[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68만 2000회분이 9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백신을 포함해 국내에 도입된 백신은 모두 5127만회분이다.
| 화이자의 회사 로고 앞에 놓인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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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9월 1일 오전 11시15분경 화이자 백신 268만2000회분이 KE8518 항공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당 백신은 우리정부가 화이자사와 직계약한 6600만회분 중 일부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 되는대로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등 5가지 종류로 총 1억 9340만회분이다.
9월 1일 도착분을 포함하면 올해 하반기 국내 도입된 백신은 모두 3265만회분이다. 상반기 도입된 물량까지 포함할 경우 누적 5127만회분 도입이 완료된다.
한편, 국내 백신 잔여량은 AZ 496만 1800회분, 화이자 281만 3100회분, 모더나 137만 880회분, 얀센 44만 5000회분 등 총 959만 8700회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