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기존의 역세권 개념인 역과 집 간의 거리가 도보 15분에서 도보 5분, 3분 등으로 줄어들며 역세권의 개념이 재정립되는 것은 물론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는 주택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목을 끄는 곳은 고양 삼송지구다. 삼송지구는 인프라 조성이 완성 단계에 들어간 택지지구로 서울 은평구와 맞닿아 있으며, 마포구와도 인접한 지리적 장점으로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종로 3가 등 강북을 비롯해 강남까지 한 번에 도달할 수 있는 삼송지구에 직장인 수요자의 관심이 높게 나타난다. 특히, 최근 삼송지구에서 입주 물량이 이어지는 만큼 내 집 마련 뿐만 아니라, 새집 효과를 기대하는 주택 수요가 많다는 후문이다.
전문가들은 삼송지구처럼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주택은 인기가 높기 때문에 한발 앞서 입주 타이밍을 잘 잡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고양 삼송지구의 경우 단기간에 입주가 집중돼 있어 가격 조정이나, 전세 매물이 시장에 많이 나오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느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추후 물량이 소진되면 가격대는 다른 곳에 비해 상승속도가 빨라진다.”며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춘 만큼 인기가 꾸준하기 때문에 입주 타이밍을 잘 고려해 적절한 전월세 주택 및 내 집 마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