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넥슨은 25일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진행한 ‘핑크빈의 나눔 프로젝트’ 캠페인 수익금 1억 5,000만 원을 청각장애인 지원 단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대표 김민자)’에 기부했다.
지난 4월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진행된 ‘핑크빈의 나눔 프로젝트’는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하트 쫑긋 머리띠’ 아이템을 구매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시작 약 3시간 만에 15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1억 5000만 원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아동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강원기 디렉터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유저분들이 한 뜻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게임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영 사랑의달팽이 상임부회장은 “메이플스토리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많은 아동들에게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넥슨-사랑의달팽이 기부금 전달식_넥슨 강원기 디렉터, 사랑의달팽이 정해형 상임부회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