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삼대' 광주로 간다

이색 2인극 '바람난 삼대'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 극단 차이무 작품
두 명의 배우가 20·50·70대로 1인3역 연기
  • 등록 2016-11-08 오후 1:55:02

    수정 2016-11-08 오후 1:55:02

연극 ‘바람난 삼대’의 한 장면(사진=극단 차이무).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예진흥기금 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작인 극단 차이무의 연극 ‘바람난 삼대’가 광주를 찾는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이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바람난 삼대’는 2012년 11월 연우소극장에서 열린 제12회 2인극 페스티벌 ‘희망을 찾다’로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2명의 배우가 1인3역을 맡아 2인극의 매력을 보여준다. 20대, 50대, 70대를 연기하는 두 배우의 연기변신이 관객에게 마술 같은 재미를 전한다.

대학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추민기와 노수산나가 출연한다. 9일 광구 동구 소태동 이일성로원에서 단 하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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