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은 ESG 최신 글로벌 동향, 모범 사례 등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ESG 목표 달성을 위한 실용적인 전략을 논의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에 세미나 부제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비즈니스와 정책 ESG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 전략’으로 정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암참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고 혁신을 주도하는 데 ESG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올 초 회원사들을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일관성 있는 환경 정책, 명확한 ESG 가이드라인, 다양성·포용성에 대한 인식 제고, 재생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세미나가 글로벌 기업들의 모범 사례와 업계 솔루션을 공유해 ESG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ESG 목표를 향한 지름길을 함께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조이 M.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공관 차석은 축사로 “한·미 양국은 탄소 배출량 감소, 천연의 탄소흡수원 보호·확대, 더욱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술과 혁신 등 부문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접근성을 실천하는 데 있어 미국 기업들이 앞장서는 것을 보게 돼 자랑스럽다”며 “한미동맹의 다음 70년을 생각해 글로벌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는 데에 한·미 양국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암참과 그 회원사들이 활발히 제공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언급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지속가능 지구’ 소개를 중심으로 한 발표 세션을 시작으로 정륜 UL솔루션(Solutions) 한국 총괄 대표, 유재한 지알코리아㈜ 수석 매니저가 각각 ‘ESG 트렌드: 한국 산업의 리스크와 기회’, ‘ESG 관련 주요 정책 트렌드와 대정부 관계(Government Relations)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암참의 에너지&환경 분과위원회 의장을 맡은 지예영 베이커휴즈 대표이사가 좌장으로 참석해 앞선 연사자들과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들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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