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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연출가 김태형과 오세혁 작가의 신작 뮤지컬이 온다. 창작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다. 2018년 2월 6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꿈을 심어주는 사나이 역에 정민과 박민성, 오종혁이 연기한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발칙한 어른아이 승돌 역에는 유승현·박정원·강영석이 함께한다. 아들 승돌을 데리고 억척스럽게 다방을 운영하는 마담 홍미희 역에는 임진아와 임강희가, 로맨티스트 만년 선생 황태일 역에는 박정표와 윤석원이 출연한다. 여기에 사랑을 꿈꾸는 김꽃님 역에는 백은혜와 하현지, 청년 고만태 역에 장민수와 김현진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