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는 14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육군 1사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경의선 남북연결도로(길이 5.5km)의 원활한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효율적인 도로관리를 위한 노선지정 △남북연결도로의 주기적 점검 및 정비 실시 △폭설·폭우 등 재난·재해 발생시 우선 응급복구 조치 △유관기관의 재난·재해 응급복구에 필요한 자재·장비 지원 등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남북연결도로의 관리가 더욱 원활해져 개성공단 등 남북왕래 차량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