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축·비확산 협의회 개최

  • 등록 2015-01-28 오후 5:25:33

    수정 2015-01-28 오후 5:25:3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오는 3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2015년도 한-미 군축·비확산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양측 수석대표로는 신동익 다자외교조정관과 로즈 가트묄러(Rose Gottemoeller)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이 참석한다.

한-미 양국은 군축·비확산 정책 및 범세계적 안보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고위급 군축·비확산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긴밀히 협의해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미 양측은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에서의 북한 및 이란 핵문제 △NPT 평가회의 △IAEA △핵안보정상회의 △수출통제체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또 양국은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는 포괄적 동맹으로서 △사이버·우주·생물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안보 이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가트묄러 차관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윤병세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조태열 제2차관과 별도 면담을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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