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직구 반품하자 "Xiba ㅅO...뉴스 나올래?" 문자 날아와

中 쇼핑 플랫폼 환불하자 발생한 일
판매자가 욕설, 협박 문자 보내와
"Xiba, 귀하 주소·연락처 있다"
"중국 뉴스 나오고 싶냐"
  • 등록 2024-07-23 오후 7:19:20

    수정 2024-07-23 오후 8:37:16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중국 직구 쇼핑몰에서 산 옷을 반품하자 판매자로부터 욕설과 협박성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6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에서 티셔츠 3개를 구매했다.

A씨는 는셔츠를 구매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판매자가 4000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3장을 추가 주문한 뒤 기존에 주문한 셔츠 2장을 반품했는데 이후 판매자로부터 ‘xiba 시O’라는 내용의 욕설 섞인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A씨는 “같은 제품 하나는 비싸게 사서 반품하는데 웬 욕? OO에 신고하겠다”라고 하자 판매자는 “당신은 내 가게에서 모든 주문을 환불했습니다. xiba‘라고 답했다.

또 판매자는 ”너무 멀리 가지 마세요. 귀하의 주소와 연락처 정보가 있습니다“라고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유명해지고 싶니?“라고 묻기도 했다.

A씨가 ”욕해서 다 취소함“이라고 하자 판매자는 ”Xiba, 당신은 좋은 것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A씨는 결국 해당 쇼핑몰 플랫폼에 항의 글을 남겼고, 플랫폼 측에서는 ”엄중하게 제재하겠다“고 답변을 해왔다.

판매자는 이후에도 A씨에게 재차 연락해 ”너 중국 뉴스에 나올 것 같은데?“라고 말해 A씨를 경악케했다.

A씨는 현재 휴대전화 번호, 주소 등이 노출돼 있어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