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사회 개최 결과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규모 합병과 액면분할이 완료되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발행주식은 현재 발행된 액면가 5000원에 559만8773주에서, 액면가 1000원에 주식 수는 3020만2985주로 늘어난다. 회사 측은 본 합병으로 회사의 제품 판매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일원화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를 통한 비용 축소, 매출액 증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관계자는 “그동안 정밀화학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이원화돼 있는 구조였으나, 이번 합병을 통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연구개발부터 생산, 영업, 마케팅까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양사간 합병 시너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회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