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개인 매수에 소폭 상승…873선

코스닥, 개인 홀로 매수…8거래일 연속 오름세 유지
업종, 시총상위株는 혼조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여행株 급등하기도
보호예수 해제에 카카오게임즈, 7%대 급락
  • 등록 2020-10-12 오후 3:48:04

    수정 2020-10-12 오후 3:48:0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것이 장 내내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가며 등락을 거듭하며 뚜렷한 흐름을 보이지 못하다 결국 소폭 상승 마감, 2거래일째 870선에 머물렀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5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자료-마켓포인트)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1조8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책 합의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 부양책 합의 기대감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소”라면서도 “이미 선반영된 부분이 존재한 만큼 추가 상승보다는 차익 매물의 소화 등이 나타나고 있는데다가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만이 순매수에 나서 20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271억원, 기관은 1539억원을 각각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35억원 매수, 비차익 거래가 493억원 매도로 총 45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과 내린 업종이 거의 반반이었다. 방송서비스가 3.08% 올랐으며 통신방송서비스도 2.65% 올랐다. 유통, 기타서비스, 금융, 운송장비 및 부품도 1%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디지털컨텐츠가 1.96%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제약, 인터넷, 정보기기, 통신장비 등도 1% 미만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이날 각각 1.76%, 2.54% 올랐으며 에이치엘비(028300)(0.20%), 제넥신(095700)(5.13%), CJ ENM(035760)(3.66%) 등도 올랐다. 반면 씨젠(096530)이 4.01% 하락하고 알테오젠(196170)(-0.61%), 케이엠더블유(032500)(-0.90%) 등도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엑세스바이오(950130)가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날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조정을 맞아 노랑풍선(104620), 레드캡투어(038390) 등 여행 관련주들도 각각 15%대, 12%대 급등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동물백신 관련주인 이글벳(044960)우진비앤지(018620)도 각각 11%대, 8%대 올라 마감했다.

반면 이날 기관투자가들의 보유물량(435만9000주)의 의무보후예수가 해제된 카카오게임즈(293490)는 % 내려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19억8112만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1조 5461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종목을 비롯해 6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76개 종목이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