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스마트시티 위해 수자원公-KT와 맞손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각 기관 기술과 데이터 공유
  • 등록 2019-05-09 오후 3:10:59

    수정 2019-05-09 오후 3:43:43

이학수(왼쪽 네 번째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최창학 LX 사장, KT 이동면 사장이 8일 LX서울지역본부에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X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KT와 손을 잡고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최초 계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한다.

LX공사는 지난 8일 LX 서울지역본부에서 최창학 사장과 이학수 K-water 사장, 이동면 KT 사장 등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LX-한국수자원공사-K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의 최초 계획 단계부터 도시건설 완료 후 운영단계까지 3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과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X는 위치기반 공간정보와 가시화에 관한 정보를, 한국수자원공사는 도시 물 순환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관한 정보를, KT는 IoT, ICT기반 빅데이터 정보를 상호 공유하게 된다.

최창학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도시이자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플랫폼”이라며 “LX는 공간정보기술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표준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X는 작년 8월부터 공간정보기술과 행정정보를 활용해 전주시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 플랫폼 기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서비스 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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