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에 따르면 코리아연대 공동대표이자 환수복지당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인 A씨는 지난 2013년 4월 북한 대남혁명노선을 추종하는 이적단체인 코리아연대에 가입한 후 이듬해 4월부터 공동대표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2015년 부터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등 핵심조직원 9명을 구속 기소 한 바 있다. 이들은 1심과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현재 2심 또는 3심 재판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코리아연대 공동대표로서 미대사관 진격투쟁을 전개하고, 주한미군 철수 주장 집회를 개최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피의자”라며 “A씨는 지난달 경찰에 구속된 이후 수사기관의 조사에 대하여 인적사항을 포함한 일체의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