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1%, 4.31포인트 하락한 701.09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700.94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 179억원을 팔며 6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 역시 550억원을 순매도해 장기간 매도세를 이어갔다. 투신이 269억원, 증권 122억원, 사모펀드 121억원어치를 각각 내다팔았다. 개인은 815억원을 사들여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하락세를 막기엔 부족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2.24% 하락해 전체 업종 주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종이·목재,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제약,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등 순으로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제약업종을 각각 85억원, 165억원 팔며 집중 매도했다. 전날 낙폭이 컸던 방송서비스·통신방송서비스는 각각 0.99%, 0.7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하락한 곳이 더 많았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케어젠(214370), 바이넥스(053030), 크리스탈(083790), 제넥신(095700), 인트론바이오(048530), 에스티팜(237690), 뉴트리바이오텍(22204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제약·바이오주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지스마트글로벌(114570), 서부T&D(006730), 고영(098460), CJ E&M(130960) 등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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