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다시 7년여 만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에 시가총액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8포인트(0.71%) 오른 666.83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08년 1월15일 673.25포인트(종가 기준)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연일 오르는 지수에 시총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다. 이날 전체 시총은 178조원으로 전날보다 1조3000억원 늘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42.7% 증가한 2조9600억원으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날
셀트리온(068270) 거래가 거래대금 3948억원으로 가장 활발했다.
코리아나(027050) 산성앨엔에스(016100) 파라다이스(034230) 웹젠(069080) 등도 거래대금 상위권에 올랐다.
3분기 내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램시마’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 셀트리온 상승세에 힘입어 제약업종이 2.77%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비금속(+2.61%), 정보기기(+2.40%)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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