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변협은 투표 결과를 잠정 집계한 결과 개표가 96% 진행된 오후 8시 20분 기준으로 하 후보가 2977표를 얻어 당선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하 후보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총무이사, 대한변협 공보이사, 대검 검찰개혁자문위원회 의원,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변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건호)는 이날 오후 5시부로 투표를 모두 마감했다며 투표율은 58.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제47대 협회장 선거시 전국 투표율 55.9%에 비해 높은 수치다. 선거에는 변협 회원으로 등록된 변호사와 로스쿨 출신 변호사 약 1만5545명 가운데 9022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