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50년 산림녹화 성공경험 전 세계 공유한다

산림청,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서 REDD+ 사업 홍보
  • 등록 2018-12-05 오후 4:26:35

    수정 2018-12-05 오후 4:26:35

산림청이 제24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4)에서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REDD+) 시범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지난 4일(현지시각)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4)에서 개도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REDD+) 시범사업을 홍보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REDD+는 개도국의 산림 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UN-RED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노르웨이,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은 개도국이 REDD+를 잘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간 산림청은 산림 전용 및 황폐화를 통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에서 각 국가에 맞는 시범사업을 설계, 진행 중이다.

이날 산림청은 지난 50여년간 일궈낸 산림녹화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에서 이행 중인 REDD+ 시범사업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과 REDD+ 시범사업을 이행 중인 캄보디아 산림청과 미얀마 천연자원보존·환경부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미얀마 우 온 윈(U Ohn Win) 환경부 장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관계자들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REDD+의 주요 지원국인 노르웨이와 REDD+를 선구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브라질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효과적인 REDD+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행사는 산림청 REDD+ 시범사업의 현황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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