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미얀마 출신 아웅은 이날 미얀마 양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 퍼시픽 월드 조직위가 자신에게 전신 성형수술을 강요했으며,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주장했다.
아웅은 “한국에서 머무는 3개월 동안 숙소를 제공해주기로 했으나 도착했을 때 아무 것도 마련돼 있지 않았다”며, “조직위 초대장으로 어머니의 비자가 8월 29일까지 유효했음에도 불법 체류한 것처럼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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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은 지난 5월 한국의 한 단체가 주관한 47개국 미녀가 참가한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201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석 달 뒤인 8월 27일 주최 측이 “아웅이 거짓말을 했다”면서 우승을 취소하자 시가 1억~2억원에 달하는 왕관을 들고 사라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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