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 신임 사장 선임...조직 재정비

  • 등록 2023-09-11 오후 7:30:00

    수정 2023-09-11 오후 7:30:00

모히건 인스파이어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첸 시 를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웨이드 하우크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첸 시 사장은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전략계획 및 성과관리 전반을 이끌게 된다. 사업 운영 전반에서 인스파이어의 비전 달성을 위해 예산 및 계획을 감독하고 성과관리를 주도하며, 회사 대표 로서 정부기관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대외관계를 주도한다.

첸 시는 2022년 8월 COO로서 인스파이어에 합류하기 전까지 맥킨지, 라스베가스샌즈와 같은 글로벌 조직에서 일했다. 첸 시 사장은 “인스파이어가 영감과 혁신이 가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드 하우크 최고운영책임자는 첸 시 사장을 도와 인스파이어의 성공적인 운영과 성장을 지원한다. 직원 및 조직 운영과 역량 개발을 이끌고 고객경험 창출,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원칙과 가치관에 기반한 조직문화 조성, 대외협력관계 구축 및 조정 등의 책무에 집중한다.

웨이드 하우크는 카지노, 호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쌓은 폭넓은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스파이어의 신임 COO로 발탁됐다. 이전에는 하드록카지노신시내티의 최고재무책임자 (CFO) 및 임시사장, 시월드파크앤엔터테인먼트의 전략기획 부사장을 역임했다.

모히건 사의 레이 피널트 최고경영자 (CEO)는 “한국에서 추진하는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수세기에 걸친 모히건 부족의 유산과 정신을 세계와 공유하는 기회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올해 4분기 개장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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