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와 안전보건공단,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운영사인 온어스는 노동자의 날인 5월 1일부터 ‘감정노동자 보호예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T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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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감정노동의 피해를 예방하고, 감정노동자를 대하는 소비자(시민)와 감정노동자가 상호배려 하는 평등한 사회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배달노동자들에 특화돼 기획됐다. 코로나 이후 배달량이 늘면서 서비스 이용자들의 폭언, 욕설로 인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배달노동자들을 위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감정노동자 보호 예방 캠페인은 5월 1일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TBS FM과 eFM을 통해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 방송된다. TBS FM(95.1Mhz)의 대표 프로그램인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는 최일구 앵커가 재능기부를 통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TBS와 온어스, 안전보건공단은 “소비자와 시민들에게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을 환기시키고,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배달노동자들이 감정노동으로 입는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