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 판매·노선 확대… 항공사 여름준비 한창

  • 등록 2016-03-22 오후 6:03:00

    수정 2016-03-22 오후 6:03:00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항공사들이 여객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노선을 확대 운영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7월에 탑승할 수 있는 얼리버드 항공권을 오는 27일까지 특가 판매한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의 모든 노선과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여행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제선은 7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다.

국내선 편도 운임은 주중 1만5900원, 주말 2만1900원부터다. 국제선은 △사가 5만8000원~ △후쿠오카 6만3000원~ △오사카 7만3000원 △호찌민 8만8000원~ △오키나와 9만9530원~ △도쿄 10만3440원~ △괌 12만2110원~ △방콕 13만4230원부터 판매된다.

대한항공은 27일부터 미주, 유럽, 동남아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

27일부터 인천~댈러스 노선이 주 1회 늘어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 운항한다. 5월 1일과 31일부터는 각각 인천~휴스턴과 인천~시애틀 노선이, 6월 2일부터는 인천~토론토 노선이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나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아울러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1편이 늘어난 주 14회 운항한다.

인천~파리 노선은 5월 14일부터 주 1회 늘어난 주 8회 운항하며, 5월 30일부터는 인천~밀라노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7월 1일부터는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려 매일 운항하며,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5회(화,목,금,토,일)로 확대 운항한다. 또한 3월 29일부터 인천~카트만두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3회(월,화,금)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중국 여행객을 겨냥해 중국 10개 도시와 마카오 등에 부정기편을 띄운다. 오는 28일부터 10월28일까지 청주, 제주 등에서 출발하는 20개 노선에서 총 283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부정기 노선이 추가되면 하계 시즌 동안 제주항공은 총 25개의 중국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진에어는 인천~사이판 노선을 오는 6월9일부터 운항하며 항공권 판매는 21일부터 시작했다.

진에어는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되며, 주 7회 운항하게 된다. 진에어는 기존 인천~괌 노선에 인천~사이판 노선을 더해 대양주 노선을 두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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