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 위한 공동연구 임상 완료

코리그룹 및 이탈리아 제멜리 대학병원과 공동연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관찰 임상 시험 완료
비만 당뇨 등 대사 질환 치료제 바이오마커 분석 중
  • 등록 2024-10-23 오후 2:46:11

    수정 2024-10-23 오후 2:46:11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DXVX(180400)(디엑스앤브이엑스)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임상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후속 연구를 위한 프로토콜 개발에 나섰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2020년부터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아고스티노 제멜리 대학병원과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들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관찰하는 임상을 진행해왔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체내 자연적인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 치료법의 높은 비용과 장기간 치료에 따른 부담을 줄여줄 것이란 기대가 높다.

이번 임상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비만 환자, 두 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 그리고 건강한 성인으로 구성된 약 150명의 코호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권위자인 로렌자 푸티냐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메타지놈 분석을 수행 중이다. 향후 메타볼로믹스 분석을 통해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수집, 대사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성준 코리그룹 대표(DXVX CTO)는 “이번 임상 데이터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향후 대사질환 치료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형 당뇨병 시장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0.94% 성장, 약 393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서 당뇨병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비만 치료제 시장 역시 2022년 57억 달러에서 2032년 151억 달러로 확대돼 연평균 10.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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