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통신사 AT&T(T)가 상업용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N)의 차량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다우존스뉴스와이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T&T는 내년 초부터 리비안의 상업용 밴과 R1 차량을 자사 차량에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리비안이 지난달 아마존과의 독점 계약을 종료하고 내년부터 다른 기업에도 배달용 전기밴을 공급할 수 있게 된 이후 체결한 첫번째 계약이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4.36% 상승한 20.54달러를 기록했다. AT&T 주가는 0.76% 상승한 16.5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