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산단의 날…양재부 신스원 대표 동탑산업훈장

법정기념일 지정후 첫 행사…유공자 117명 포상
  • 등록 2023-09-14 오후 6:57:32

    수정 2023-09-14 오후 6:57:3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산업단지공단이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23 산업단지(산단)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왼쪽)이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양재부 신스윈 대표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단의 날은 정부와 전국 산단 입주 기업이 산단 조성·운영 근거를 최초로 규정한 구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일인 9월14일 기념하는 자리다. 지난해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정부의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법정 기념일 지정 후 처음 열린 이날 기념식은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입주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양재부 신스윈 대표를 비롯한 산단 발전 유공자 117명을 정부 포상했다

창원국가산단의 양재부 신스윈 대표는 이날 최고 포상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신스윈은 1991년 창원국가산단 내에 설립, 냉장고와 에어컨 컴프레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연매출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양 대표는 2020년부터 올 초까지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조덕형 덕성그린텍 대표와 허순우 대영코어텍 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전건하 지아이엠텍 대표와 김양곤 화이버옵틱코리아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문 상임위원은 기념식 축사자로 나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기업 노고에 감사하다”며 “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산단 입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 산단이 우리 경제의 성장거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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