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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철도·전기 민영화 공세 △공공요금 폭탄으로 이어진 발전·가스 민간개방 △의료 영리화 △지하철 공익적자 외면 △사회보험 국가책임 회피 △공공돌봄 후퇴 △안전운임제 폐지 등을 열거하며 윤석열 정부의 공공성이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위원장은 “국민의 목숨을 가벼이 여기는 정권, 국민의 권리보다 재벌의 이익을 소중히 여기는 정권, 국민의 안전보다 자신의 권력을 소중히 여기는 대통령이 있는 한, 비극과 고통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공공운수노동자들은 윤석열 정권에 정면으로 맞서는 투쟁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파업에는 주요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앞장서고 25만 조합원이 함께할 것”이라며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공동파업은 윤석열에게 더 큰 악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소속 사업장 대표자 5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윤석열 정부 1년 정책 및 신임도 평가’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4.7%(554명)가 ‘윤석열 대통령을 신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의 주요 노동·사회·공공부문 정책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95.7%(560명)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