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허니제이가 이끄는 댄스크루 홀리뱅의 시그니처 컬러인 보라색과 맥주의 노란색이 섞이며 스며드는 느낌을 마블 디자인으로 캔 패키지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상쾌한 시트러스향과 은은한 꽃향기, 달콤한 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코카콜라는 최근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MARSHMELLO)’ 한정판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올해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글로벌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아티스트 마시멜로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코카콜라 검정 로고는 아래로 녹아내리는 듯한 모습으로 디자인해 마치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마시멜로를 신선하게 표현했다. 캔 패키지 하단에는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로고와 함께 마시멜로 모습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슬톡톡은 지난 2016년 첫 출시 이후 1억캔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16.5% 증가했다. 과실의 달콤함과 청량감으로 2030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히 판매 비중이 높다. 최근에는 ‘이슬톡톡 레모나’, ‘이슬톡톡 캔디바’ 등 이종 브랜드 협업을 통한 한정판을 내놓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식음료 브랜드들이 최근 젊은 세대의 워너비(닮고 싶은 사람) 아티스트 등 유명인과 협업해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독특하고 희소성 있는 디자인을 담은 한정판 출시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라며 “맛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면서 제품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