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18일 기자회견에서 “소비세 인상(현재 8→10%) 시기를 18개월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3분기 GDP는 일본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진입하지 못했다는 걸 보여줬다”면서 “소비세를 다시 올린다면 디플레이션 탈출 노력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소비세 인상시기를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정건실화를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연립 여당이 선거에서 과반수를 유지하지 못하면 사퇴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