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전문 매체인 아시안뱅커지와 지난 5일 ‘서울 인공지능(AI) 이노베이션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겸 한패스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열린 ‘서울 AI 이노베이션 투어’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핀산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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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이근주 핀산협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다. 이 회장은 “지난 10년간 한국의 금융 산업과 핀테크가 빠르게 발전했다”면서 “앞으로 AI와 같은 신기술의 등장이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의 쁘르마타 뱅크, 대만의 뱅크 시노팩 등 아시아 20여개국의 주요 은행과 국내 핀테크 관계자들이 모였다. 아시아 주요 은행 방한단에 한국 핀테크를 소개하고 향후 아시아권 핀테크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첫 세션에서 국내 핀테크 산업 현황과 협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협회의 중추적인 역할과 금융당국과 정부기관과 협력, 소통 역할 등 업권의 성장을 위해 진행 중인 활동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디지털 금융을 주도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나서 토큰증권(STO)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산업과 시장 전망, 블록체인 기반 혁신금융 사업 동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자사 사업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 방한한 아시아 은행 관계자들은 이날 7일 열린 ‘제23회 디지털뱅킹 심포지엄’에도 참여해, AI 혁신 시대의 디지털뱅킹 서비스 전략과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