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주최하고 철강홍보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철강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27일 한국철강협회에서 열렸다.
| ‘제1회 철강 영상공모전’ 시상식 단체사진. 윗줄 왼쪽 네번째부터 차례로 현대제철 장영식 상무(철강홍보위원회 위원장),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 철강금속신문 곽종헌 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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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공모전은 최근 영상콘텐츠에 대해 증가한 관심과 영상 제작기술의 발전을 반영해 올해 최초로 개최됐으며, 향후 한국철강협회에서는 기존 ‘철강산업 사진공모전’과 연계해 격년마다 사진전과 영상전을 번갈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 주제는 ‘철과 친환경’, ‘삶에 도움이 되는 철’ 이었으며, 일반인(단편영상, 스낵영상) 부문과 어린이(스낵영상)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철강산업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어린이 부문이 별도로 개설된 것이 특징이었다.
시상식에서는 공모전 주제를 잘 표현하고 우수한 영상미와 내레이션이 돋보인 대상 수상작 ‘당신은 언제나 우리 삶 속에 있었습니다’를 포함해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및 특별상 등 총 28개 작품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3000만원으로 대상 작품에는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에서는 어린이 부문에서 포항 등 철강산업 발달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한 점에 의의를 둬 모든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표현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특히 어린이 부문을 통해 철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철강산업이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국민에게 이해되고 다가갈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철강협회에서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공개하고 있으며 수상작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회원사의 수상작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