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이부프로펜 '위험'…"임상전문가 판단 통해 권고"

  • 등록 2020-03-18 오후 3:12:35

    수정 2020-03-18 오후 3:12:3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이부프로펜 계열의 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권고한 것에 대해 보건당국이 임상전문가들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인플루엔자나 다른 바이러스성 감염증에도 아스피린이나 이런 염증 소염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것과 유사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다”며 “중앙임상위원회를 통해서 내용에 대해 확인하고 전문 의료진의 판단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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