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19 신입사원 공채 서류 접수 시작…내달 6일 마감

UMC·URM 두개 부문으로 나눠 채용
URM 부문은 광주 및 대구 지역 근무자 모집
  • 등록 2018-10-24 오후 2:28:07

    수정 2018-10-24 오후 2:28:07

2019 유니클로 신입사원 모집 공고 포스터 (자료=유니클로)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유니클로는 오는 11월6일 오후 9시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5년 한국에 진출한 유니클로는 ‘완전 실력주의’, ‘전원 경영’, 글로벌 원’이라는 세 가지 원칙에 맞춰 인재를 육성한다. 나이, 학력, 성별 등에 관계 없이 실력에 따라 평가하는 ‘완전 실력주의’와 직원 모두가 자신이 경영자라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전원 경영’을 통해 넓은 시야의 비즈니스 감각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니클로는 이번 신입사원 모집에서도 학력과 전공, 어학 성적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만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는 입사 후 ‘점장 후보자’로 매장에 배속돼 매장의 손익 및 재고 관리, 판매 전략 수립 등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점장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다양한 조건의 매장을 두루 거치면서 경영의 기초와 경영자의 자질을 익히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적성과 관심사, 회사의 육성 방향에 맞춰 다양한 경력 설계가 가능하다.

유니클로는 올해 UMC(UNIQLO Manager Candidate)’와 ‘URM(UNIQLO Regional Manager)’ 두 부문으로 나누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UMC 신입사원은 점장을 거쳐 전국 단위 다수의 매장 및 지역을 총괄하는 지역 매니저(Area manager)로 성장하거나 인사, 재무, 마케팅 등 본사의 관리 부서 또는 해외 지사에서 근무할 수 있다.

지역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URM 신입사원 전형은 한 지역 내에서 근무하며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점장을 거쳐 영업 책임자 및 지역 관리자 등 각 지역의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올해 URM 전형은 광주 및 대전 지역에서 근무할 직원을 모집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접수, 인적성 검사, 온라인 면접, 인성 면접, 실습 및 최종 면접 등 총 6 단계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오는 11월6일 오후 9시까지다. 온라인 면접은 대면 방식이 아니라 답변 영상을 녹화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1월 중순에 실시되는 실습은 매장에서 8일간 유급으로 근무하면서 본인의 적성이 업무에 적합한지 등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다. 합격 유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성실함과 주인의식, 팀워크, 도전정신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사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꾸고, 세계를 바꿔나간다’는 유니클로의 비전에 공감하고 개인과 회사의 성장과 함께 이를 실현해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원자들에게 기업과 직무에 대한 상세한 정보 및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전국 15개 대학 및 본사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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