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 미란다 커 유기농 뷰티브랜드 국내 독점 판매

코라 오가닉스 브랜드 이미지.(이미지=엠코르셋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204020)은 슈퍼모델 미란다 커가 설립한 유기농뷰티 브랜드 코라 오가닉스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라 오가닉스는 미란다 커가 건강한 유기농 화장품을 직접 만들기 위해 2009년 설립한 브랜드다. 미국 세포라, 호주 데이비드 존스 백화점 체인, 글로벌 온라인 명품 브랜드 편집숍 네타포르테 등 글로벌 유통사를 통해 판매 중이다.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티몰에도 입점했다.

회사는 지난 5년간 미란다 커와 한국·중국의 원더브라 모델 계약을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독점 판매 계약을 성사했다. 빠르면 연말 홈쇼핑과 온라인을 통해 코라 오가닉스 국내 판매를 전개할 예정이다. 뷰티 헬스숍, 면세점 등을 통한 오프라인 전개도 검토 중이다.

김계현 대표는 “코라 오가닉스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은 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 최고 품질의 뷰티 관련 제품들을 국내에 소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