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4개월째 상승…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신규기준 1.77→1.79%…잔액도 1.66→1.70%
  • 등록 2018-01-15 오후 5:02:23

    수정 2018-01-15 오후 5:02:23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를 기준점으로 삼는 은행 주담대 금리는 또 오를 전망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9%로 전월(1.77%)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5년 3월(1.91%) 이후 2년9개월 만의 최고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70%로 전달(1.66%)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잔액 기준과 신규취급액 기준 모두 넉 달째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상승했다”며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에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므로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은행연합회는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는 경우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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