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1만3910가구 일반분양

1월 보다 1만1039가구 증가
동탄2신도시·세종시에 주목
  • 등록 2013-02-07 오후 5:57:44

    수정 2013-02-07 오후 5:57:44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건설업계가 설 연휴(2월9~11일)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몰이에 나선다.

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총 1만5938가구 중 1만3910가구(장기전세·국민임대 제외)가 일반분양한다. 1월 2871가구보다 1만1039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8곳 6410가구, 지방 12곳 7500가구이다. 서울과 인천은 분양 예정 사업장이 없다.

◇수도권, 동탄2신도시 3차 분양 스타트

지난해 1, 2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3차 분양이 시작된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신안, 대원, EG건설, 동보주택건설 등 7개 업체가 28일 동탄2신도시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총 6207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롯데건설이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 분양하는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지하 1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101~241㎡ 총 1416가구 규모다. 단지 남측에 리베라CC와 접해 있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녹지율도 45%에 이른다.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A29블록에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48가구로 구성된다. 초등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광역환승센터와 대규모 상업시설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동탄2신도시 A30블록에서 ‘동탄 호반베르디움’ 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22가구로 이뤄진다. 초등학교를 비롯해 무봉산과 공원이 가깝다.

이 외에 EG건설의 ‘이지더원’(총 642가구) 동보주택건설의 ‘동보노빌리티’(총 252 가구) 신안의 ‘신안인스빌 리베라’(총 913 가구) 대원의 ‘대원칸타빌 2차’(총 714가구) 등이 같은날 각각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한다.

◇지방, 세종시 등 분양 물량 관심

지방은 세종시와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등에서 분양 물량이 준비돼 있다.

중흥건설은 22일 세종 1-1생활권 M1블록과 1-2생활권 M1블록에서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 와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 를 분양한다.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 는 전용면적 84~96㎡ 총 440가구,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 는 전용면적 84~96㎡ 총 852가구 규모다.

대방건설은 28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A3블록에 ‘명지국제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737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부산-김해간 경전철이 지난해 개통했고 사상~명지국제신도시~가덕까지 연결하는 경전철이 이르면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낙동강과 남해 사이에 위치해 있어 강과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날 삼호는 충남 천안시 차암동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E2블록에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1024가구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2월 동탄2신도시에서 동시 분양하는 물량. 각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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