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2분기 매출 3106억, 전년比 16%↑…“모바일 경쟁력 강화”

모바일 쇼핑 취급액 비중 52.8%
모바일앱 다운로드 3300만 돌파
  • 등록 2019-08-05 오후 3:41:24

    수정 2019-08-05 오후 3:41:5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홈쇼핑은 2019년 2분기 취급액이 1조11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공시5일 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06억원으로 15.6% 늘었다.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5.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8.7% 줄어든 272억원을 기록했다.

취급액은 모바일 쇼핑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591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2.8%에 달했다.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4분기 TV쇼핑 취급액을 추월한 후 지속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170억원, 인터넷쇼핑은 815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은 고객과 쇼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사업역량을 모바일 시장으로 재빠르게 옮겼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등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앱 다운로드 수는 3300만건(중복 제외)을 넘어섰다.

GS홈쇼핑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벤처 생태계 참여를 통해 뉴커머스 성장 기회를 발굴,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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