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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할아버지 '산타클로스'의 비밀...
산타 할아버지! 코카-콜라가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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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털이 달린 새빨간 옷, 길고 풍성한 턱수염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어깨에 메고 굴뚝을 넘나드는 유쾌한 할아버지…
바로 우리의 친구 '산타클로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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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을 천천히 들여다 보면
한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빨간 옷과 흰 수염을 쏙 빼 닮은 코카-콜라 로고가 바로 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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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은 1930년대에 코카-콜라 광고를 통해 처음 만들어졌거든요.
그럼 사람들은 모르지만 코카-콜라는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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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산타클로스는 지역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생트 헤르, 페레 노엘, 크리스 크링글 등의 다양한 이름과
큰키의 남자, 음침한 요정, 동물 가죽을 두른 성직자 등의 모습을 가졌었습니다.
지금의 ‘온화하고 친절한 산타 할아버지’의 모습과는 거리가 아주 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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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를 탄 산타클로스가 등장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인 1822년 즈음입니다.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가 발표한 시 ‘성 니콜라스의 방문 (A Visit From St Nocholas)’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러 다니는 산타클로스가 첫 등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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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는 이러한 산타클로스의 모습에서 한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갈증 해소 음료로 각인되어 있던 코카-콜라를 “겨울에도 상쾌하게 마실 수 있는 있는 음료”로
홍보하기 위해 겨울의 상징 ‘산타클로스’를 선택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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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따뜻하고 친근하면서도 약간은 통통한 우리의 친구 '산타 할아버지'를 말이죠.
그 이후 30여년 동안 그가 그려낸 다양한 산타 작품들은
박물관, 백화점 등 전 세계 도시 곳곳에 전시되어 있을 정도로 가치를 인정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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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드블롬이 만들어낸 '산타클로스'는 인자하고 유쾌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선물을 주러 왔다가 냉장고 문을 열어 콜라를 벌컥벌컥 들이키거나,
아이들의 우유와 과자를 장난스럽게 뺏어 먹는 친구 같은 할아버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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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의 겨울 시즌 광고에는 ‘산타클로스’가 항상 등장합니다.
올겨울 광고에선 일상 속 산타클로스가 된 소년이 코카-콜라로 나눔의 행복을 전하고,
마지막 한 병은 선물을 나눠주느라 지쳤을 산타클로스를 위해 남겨둡니다.
10 크리스마스 is 산타클로스
코카-콜라에 의해 다시 태어난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상징이 되었습니다.
유쾌하고 따뜻한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포근하게 달래주고,
꿈과 희망을 선물했기 때문이죠.
그럼 여러분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시즌 보내시길 바래요!!!
앗 잠깐!!! 하나가 더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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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코카-콜라 광고에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바로 산타클로스의 단짝 친구인 ‘스프라이트 보이(sprite)’입니다.
그는 1950년대까지 코카-콜라 광고에 등장했는데,
혹자는 ‘스프라이트’ 홍보용으로 만든게 아니냐는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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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캐릭터가 ‘요정(Sprite)’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일 뿐,
스프라이트 음료와는 전혀 연관이 없답니다.
우리가 마시는 스프라이트는 한참 뒤인 1960년대에 출시 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