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가맹점 수수료 인상”…주가 3%↑

  • 등록 2024-07-29 오후 11:07:59

    수정 2024-07-29 오후 11:07:5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BABA)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맹점 수수료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보도햇다. 이러한 정책 변경은 지난주 고객들에게 고지됐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알리시야 얍은 알리바바의 수수료 인상이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며, 트래픽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앞서 알리바바는 중국의 소비자 지출 둔화, 팬데믹 봉쇄 조치로 인한 회복 둔화로 실적이 크게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더불어, 중국 내 부동산 시장 붕괴로 앞으로의 경제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라고 배런스지는 설명했다.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ADR의 주가는 3% 상승해 7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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