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애플(AAPL)이 중국 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격적인 가격 할인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중국의 공식 티몰 사이트에서 아이폰에 대해 최대 2300위안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는 달러로 환산해 약 318달러로, 5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앞서 2월에 제공했던 할인 폭 보다도 크다. 애플은 지난 2월에 최대 1150위안의 할인 폭을 제공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화웨이와 같은 현지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애플이 입지를 지키기 위해 내놓는 정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서 0.3% 하락해 18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