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반도체 첨단 산단과 접근성이 높고 SRT·1호선 등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한 ‘평택지제역세권’(453만㎡)에 3만 3000호를 공급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위성특화지구)이자 KTX 남부내륙선과 직결되는 경남 서부권 광역교통 요충지인 ‘진주문산’(140만㎡)에 6000호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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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는 주민 의견 청취, 국방부·농림부 등 관계기관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며 2026년 지구계획 승인 및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콤팩트시티 조성으로 GTX 연장수요 확보 등 광역교통 확충 여건이 향상돼 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평택지제역 KTX 수원발(예정)·SRT·1호선(경부선)·평택고덕 IC 등 광역교통 요충지라는 이점을 활용, 신규택지 조성으로 광역교통 수요를 확보해 GTX-A·C 연장 여건을 향상할 예정이다. 또 평택지제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덕국제신도시-평택시청 등을 연결하는 BRT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구도심(서평택)과 신도심(동평택)을 잇는 도로도 확장·입체화해 상습 정체구간을 크게 줄인다. 버스 등 공급자 중심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등 수요자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로의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개발한다.
권 실장은 “평택은 앞으로 5개 광역철도가 운행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5개가 연결되는 곳은 전국 어디에도 없다. 서울 시내인 삼성역도 4개 노선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