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이데일리TV 뉴스. |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대표 외식 품목 가격이 지난달에도 가파르게 상승하며 만 원 이하로 먹을 수 있는 품목은 이제 8개 중 반밖에 남지 않게 됐습니다.
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자장면,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지역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많게는 약 17%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으로, 지난해 3월에는 5800원대였지만 지난달에는 6800원으로 16.3% 올랐습니다. 이 밖에도 김밥, 비빔밥, 냉면 등 조사 대상 품목의 가격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대표 외식 품목 8개 중 ‘만 원 이하’는 4개가 됐습니다. 작년 3월과 비교해 두 개 더 준 겁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 이후 22개월 연속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