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6월 물량이 720만회분으로 조금 늘어났다”며 “코백스에서 들어오기로 한 물량이 거의 공급일정들이 확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3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경우에는 2차 접종의 주기가 화이자하고는 달리 10일에서 12주, 8일에서 12주 정도로 상당히 긴 그런 간격을 가지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2차 접종은 3분기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 화이자 백신은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어려운 30대 미만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확정된 500만회분, 들어오기로 한 500만회분을 가지고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 청장은 “최소 잔여형주사기를 활용해면 현재 한 10% 정도를 더 추가로 접종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런 부분들을 좀 더 반영해 접종대상자를 늘릴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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