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업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학생들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처음 도입됐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2학년부터 기업현장에서 일하며 동시에 학문적 지식을 쌓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참여 기업들은 학생 선발과정부터 참여하며 학생 선발시 기업과 채용 확약을 체결한다. 학생들은 1학년 과정에서 60학점을 취득하고 2학년부터는 재직자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기업맞춤형 창의융합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운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미래 유망 신산업분야인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를 계약학과로 신규 개설한다. 입학정원은 각 학과별 40명으로 가천대는 오는 2021년부터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학산불이(學産不二)의 정신으로 기업현장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학과 산업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신산업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