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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은 일찌감치 수원을 ‘환경’에 초점을 맞춘 정책산업에 골몰했다. 이번엔 염 시장이 ‘물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택했다.
수원시는 오는 26일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에서 염태여 시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태영건설 부회장이 참석해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 이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하수 재 이용 시설은 세계적으로 하수처리수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싱가포르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보다 약 3배이상 규모다.
수원시는 하수처리수 재 이용시설로 온실가스 저감, 일자리창출, MICE산업 발전 등과 함께 직·간접 경제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에 건설될 국내 하수재이용 시설은 광역 수자원 신규 확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는 국내 물산업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시발점으로 의미가 크다”며 “인근 지역에도 발전에 도움을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