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8.53포인트(1.24%) 내린 680.61로 장을 마쳤다. 680선 후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고 점차 낙폭을 키워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8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229억원 순매도했다. 사모펀드(-164억원), 기타금융(-115억원), 보험(-82억원), 투신(-66억원), 연기금(-37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84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셀트리온(068270)을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하락했다. 휴젤(145020)은 3분기 실적부진 소식에 10% 넘게 빠졌다. 반면 CJ E&M(13096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5억9260만주, 거래대금은 4조141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05개 종목은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