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용인앱택시’에 지자체 최초로 자동응답 무인콜 시스템을 도입해 이날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비사용자나 앱 조작이 능숙치 않은 노년층이나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택시 기사들도 기사용 앱을 사용하게 되면 승객의 위치나 정보를 문자와 음성을 통해 전송받아 콜을 수락하고 승객의 위치가 불확실한 경우 승객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9일 정찬민 시장과 택시운수종사자대표, 서비스제공업체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 보고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성인식 무인콜 서비스 도입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편한 점들은 개선해 나가면서 승객과 기사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