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머니 쓰고 현금 챙기자"…신한銀, 캐시백서비스

  • 등록 2016-09-26 오후 3:57:16

    수정 2016-09-26 오후 3:57:1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은행이 T머니의 T마일리지를 통장으로 입금받을 수 있는 ‘신한 T마일리지 자동캐시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T마일리지는 T머니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비율로 적립되는 자체 마일리지다. 기존에는 다른 포인트로 전환하거나 모바일 교통카드 재충전에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자동캐시백 서비스 출시로 매달 정기적으로 신한은행 입출금계좌에 현금으로 캐시백 받을 수 있게 됐다.

처음 한 번만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자동으로 캐시백된다. 캐시백 가능한 최소 T마일리지는 100마일리지며 T머니에서 5%의 수수료를 차감 후 입금한다. 또 매월 16일 기준의 잔여 T마일리지가 매월 18일에 입금되며, 휴일인 경우 다음 2영업일 이내에 입금된다.

신한은행과 T머니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0월31일까지 서비스 신청고객 50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금융혜택을 위해 T머니와 신한은행이라는 이종산업 기업들이 함께 고민하며 찾아낸 스마트 특화 제휴서비스”라며 “T머니 카드를 많이 쓰는 10~20대 젊은 고객들이 재테크를 쉽고 간단하게 시작하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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