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째 상승…개인 나홀로 '순매수'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헝셩그룹, 주주와 약속지키려 배당 결정…가격제한폭 ↑
  • 등록 2016-09-05 오후 3:45:23

    수정 2016-09-05 오후 3:45:2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으로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으로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지만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포인트(0.38%) 오른 679.49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3.11포인트 오른 680.02로 거래를 시작했다. 68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과 기관은 하루 만에 ‘팔자’를 외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5억원, 3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 대비 0.55% 올랐고 카카오(035720) CJ E&M(130960) 코미팜(041960) 등이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휴젤(145020)이 4% 이상 올랐고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원익IPS(240810) 서울반도체(046890) 등도 1~2%가량 올랐다.

개별 종목 가운데 헝셩그룹과 제룡전기가 각각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헝셩그룹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연말 기준 순이익의 15%를 현금으로 배당한다고 밝혔다. 후이만킷 대표는 “주주에게 이익 일부를 환원하기 위해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배당금액을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상증자를 결정한 베셀도 21.29% 올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하락한 업종보다 많았다. 통신장비(1.65%) 금속(1.34%) 일반전기전자(1.24%) 음식료·담배(1.15%) 업종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0.85%) 종이·목재(-0.62%) 섬유·의류(-0.31%) 업종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5억4452만주, 거래대금 2조574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1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445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 관련기사 ◀
☞희귀암 치료제 임상 2상 통과, 완치율 98% 항암치료제 개발 국내제약사는?!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바이오株 강세
☞[긴급] 불치병 치료 성공률 90% 임상 3상 성공! 1000% 폭풍성장 제약기업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복귀 서예지, 명동서 포착
  • 57세..미모 깜짝
  • 한강의 기적
  • 홀인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