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주담대 조인다..최대 만기 30년으로 축소

11월 1일부터 주담대 만기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
최대 만기 줄어들면 대출한도 축소 효과
잔금대출 및 디딤돌대출은 제외
  • 등록 2024-10-31 오전 10:13:28

    수정 2024-10-31 오전 10:13:28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본사 전경. 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최대 만기를 40년에서 30년으로 한시 축소한다.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조치로, 만기가 줄어들면 차주들의 대출 한도가 축소된다.

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최대 만기를 30년으로 10년 축소해 운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잔금대출과 디딤돌 대출 등 정책성 대출은 최대 만기가 그대로 유지된다. 만기가 줄어들면 총부채원리상환비율(DSR)이 높아져 차주들의 대출 한도가 축소되는 효과가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방안으로 주담대 취급 기준을 강화한다”면서 “한시적으로 축소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다주택자 수도권 소재 주택구입자금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생활안정자금을 1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주택 관련 대출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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