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13일(현지시간) 애플(AAPL)의 목표주가를 2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2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인 토니 사코나기는 핸드폰 교체 주기와 AI 훈풍으로 아이폰16 판매량 모멘텀이 강력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긴 호흡으로 내다봤을 때 현금흐름, 업계에서의 경쟁우위, 지속 가능한 성장 스토리 등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용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코나기는 최근 애플의 목표주가를 ‘시장 수익률 상회’, 목표주가 195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에 사코나기는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투자노트를 통해 중국 시장은 경기의 압박을 받는 것뿐이며, 시장의 구조가 변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