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고읍남로191번길 일대 '경기 관광테마골목' 신규 선정

  • 등록 2024-03-25 오후 5:37:33

    수정 2024-03-25 오후 5:37:33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천년의 사랑 골목’이 경기도 선정 관광테마골목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양주시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현장 주변인 고읍남로191번길(광사동) 일대가 ‘2024 경기도 신규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읍남로191번길 일대 모습.(사진=양주시 제공)
이곳은 마을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형 마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소소한마을상인회의 공방과 카페가 다수 입점해 있다.

양주시와 소소한마을상인회, ㈜감성숲은 협력 네트워크인 ‘천일홍협의체’를 꾸리고 공모에 참여했다.

신규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된 ‘천년의 사랑 골목’에는 경기도와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주민역량강화 교육, 투어코스 및 상품개발 등 테마골목 조성을 위한 도비 1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고읍지구 인근 상권이 옥정신도시로 이동하며 공실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이번 선정으로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에서도 대표축제인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와 시티투어를 천년의 사랑 테마골목으로 연계해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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